방탄소년단 뷔, '새 학기 같은 반이 되고 싶은 남자 스타'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4.03.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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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새 학기 같은 반이 되고 싶은 남자 스타'로 선정됐다.

뷔는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앱 스타폴(STARPOLL)에서 진행된 '새 학기 같은 반이 되고 싶은 남자 스타는?' 설문에서 2만 375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전체 투표수 3만 2105표 중 74%의 표를 얻었다.


뷔는 누구에게나 격의 없이 먼저 다가가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탁월한 친화력을 가진 '핵인싸'로 유명하다. 지나가는 동물들, 길거리 꽃들에 인사를 나눌 정도로 다정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주변에 늘 사람들이 넘쳐 '김 스치면 인연'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태형이는 잘생기고 친절해서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며 뷔의 친화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뷔는 지난해 9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자신이 학창 시절에 '다 같이 놀고 어울리고 싶어 하는 유형'이었다고 밝혔다.

뷔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 또한 뷔의 다정한 성품에 대해 언급하였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활동 중 밴드의 백업 보컬로 참여한 '이야누 앤더슨'은 인스타그램에 뷔가 '진심 어린 영혼이 되어준 것'(Being a genuine soul)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재영필름의 채재영 촬영감독은 뷔에 대해 "장난기 안에 있는 특유의 다정함에 팬이 될 수밖에 없었다"며 뷔의 사랑스러운 성격에 빠졌음을 숨기지 않았다.


뷔는 팬들 사이에서 오락부장이라고 불릴 만큼 주변 사람들을 재미있고 즐겁게 해주는 유쾌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뷔의 유쾌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군 생활 관련 목격담이 화제가 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뷔에게 사인을 받으려고 포스트잇에 이름을 적어 들고 가면 간부는 5장, 조교는 2장만 해준다. 단, 조교는 뷔가 내는 퀴즈를 풀어서 맞혀야 사인을 해주며, 퀴즈 내용은 'BTS 멤버 이름은?', 'BTS 노래 제목은?' 와 같은 BTS 관련 퀴즈이다. 만약 정답을 틀리면 옆에 있는 조교들이 팔짱 끼고 연행해서 쫓아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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