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흔든다..제로베이스원 이름 내건 日 프로그램 출연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3.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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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AKEONE, Sony Music Labels Inc.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그들의 이름을 내건 지상파 특별 프로그램으로 일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TV아사히의 특별 프로그램 'ZB1의 NO.1을 목표로'(ZB1の目指せNO.1)에 출연한다. 이 방송은 TV아사히가 제로베이스원의 뜨거운 현지 인기에 힘입어 특별 편성한 프로그램으로 30일 0시 30분에 방영된다.


TV아사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9인조 보이그룹인 제로베이스원이 그들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지상파의 첫 프로그램을 방송한다"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아홉 멤버는 성한빈, 김태래, 한유진의 '게이머 팀', 장하오, 리키, 박건욱의 이름을 딴 '하리고누 팀', 김지웅, 석매튜, 김규빈의 '최고 미남 팀' 등 세 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하고 일본 데뷔곡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일 발매한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로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이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3월 19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에 압도적인 추정 판매량으로 1위로 진입해, 7일째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앞서 발표된 4월 1일 자(집계기간 3월 18일~24일)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데뷔 싱글의 판매량은 역대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 중 최고 수치를 경신하기도.

또한 이들은 빌보드 재팬 차트 정상도 석권했다. 데뷔 싱글은 51만 6,721장의 추정 판매량을 기록하며 빌보드 재팬의 3월 27일 자(집계기간 3월 18일~24일)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일본에서도 새로운 K-POP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앞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3일과 24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팬콘서트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양일간 오프라인으로만 약 5만 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국내 20여 개 CGV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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