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워맨스' 송은이·황보, "인성 논란? 안 친하면 안 싸워" [비보티비][종합]

이예지 기자 / 입력 : 2024.04.03 00: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비보티비 화면 캡처
가수 황보와 송은이가 여자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콘텐츠 '한 차로 가'에서는 가수 황보가 출연, 함께 테니스를 치러 가는 길에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송은이와 황보의 모습이 담겼다.


'무한걸스'를 통해 맺어진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송은이는 황보에게 "너는 뭐든이 오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황보는 7년 넘게 카페를 운영 중이고, 17년 동안 같은 차를 타고 있다. 한 방송에서 오래 탄 차의 트렁크에서 뒤늦게 슬리퍼 한짝이 발견되기도.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여자들만의 우정을 자랑했다. 송은이와 김숙의 공연을 찾은 황보가 말 못할 감정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황보는 "언니들이 할머니가 돼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봤다.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무한걸스' 출연할 때 '불혹잔치'를 했었다. 그때가 내 나이 마흔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image
/사진=비보티비 화면 캡처



송은이는 황보에게 몇가지 밸런스 게임을 제안했다. '시집을 안갔어 옷을 입고 시집을 안갔어'를 하기와 '샤크라 옷을 입고 샤크라하기' 중에 황보는 후자를 선택했다. 송은이가 "진짜냐"고 묻자 황보는 "시집을 안갔어가 그정도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황보에게 "'비디오스타'에 나가서 '나의 나쁜 인성 때문에 후배들이 나를 손절했다'고 말한 이야기가 박제됐다. 나온 김에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황보도 송은이 다신 안 본다고 한다'. 이런 걸 사이버 렉카들이 올렸더라"라고 말했다.

황보는 "방송을 안 보고 그것만 본 사람들은 오해하겠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그런데 안 친하면 안 싸운다"라며 송은이와의 관계에 있어 불거진 의혹과 논란을 잠재웠다.

송은이는 "'비디오스타'에 나가서 했던 얘기는 사실 '무한걸스' 하면서 나름대로 힘든 점이 있었던 것을 이야기 한 거였다. 언니랍시고 공부하러 간다고 하는 너한테 '너 방송할 때 방송해야지'라며 이렇게 내가 말렸었다. 미안했다"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