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이상준, 임수향과 '현실 남매' 케미 폭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4.04.22 08:13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상준이 '미녀와 순정남'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상준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에서 임수향과 현실 남매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이상준이 연기하는 박도준은 극 중 박도라(임수향 분)의 동생이다. 스타인 박도라에게 기대어 대책 없이 살고 있는 철부지 장남 박도식(양대혁 분)과 달리 자신에게 엄마와 다름없는 박도라에 대한 애틋함이 남다른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봄방학을 맞아 가족들 몰래 깜짝 귀국한 박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을 향해 걷던 중 유괴범에게 끌려가는 공마리(한수아 분)를 발견하고 범인을 순식간에 제압해 경찰에 인계하는 정의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 앞에 등장한 박도준은 "오랜만이야"라며 가족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얼굴의 상처를 걱정하는 어머니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별 거 아니다. 누구 좀 도와주느라 그랬다"라며 아픈 내색 없이 밝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씻고 나온 박도라가 놀라 달려오자 "짠 하고 놀래켜 주려고 했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상준은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드는 막내 특유의 매력은 물론, 누나 박도라 역의 임수향에 온 가족과 어우러지는 듬직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의 박도준을 완벽 소화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시즌4 '러브 스포일러'로 이름을 알린 이상준은 같은 해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블루버스데이'의 차은성 역으로 활약하며 신예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상준은 KBS 2TV '학교 2021', SBS '치얼업'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라이징 배우' 존재감을 드러냈다. SG워너비 김용준, 인피니트 김성규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 시즌송 '눈이 내리면'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image
기자 프로필
김수진 | skyaromy@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콘텐츠 본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