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노빠꾸 본능, 지적인 아내 얻었다" [돌싱포맨] [별별TV]

이예지 기자 / 입력 : 2024.04.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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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싱포맨' 화면 캡처
'돌싱포맨' 박영규가 사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직진 본능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네 번째 결혼이자 '새혼 6년차' 박영규와 최근 재혼에 성공한 '새혼 2년차' 윤기원이 출연했다. 일명 '돌싱들의 신'이라 불리는 두 사람은 재혼의 비결을 아낌없이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규는 25살 연하 아내와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나이 차를 역으로 이용한 필사적인 '나이 플로팅' 비법은 물론, 연애에서 결혼으로 가기 위해 사용한 '최후의 밀당' 비법, 그리고 현재의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플렉스 프러포즈' 일화까지 아낌없이 쏟아냈다.

탁재훈은 박영규에게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내가 죽으면 집 같은 건 다 네 거다라고 이야기 한다던데 맞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영규는 "곧 칠십이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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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싱포맨' 화면 캡처
박영규는 "아내가 건설업에서 일한다. 부동산 관련해서 실제로 봤는데 너무 지적이더라. 느낌이 오더라. 이 나이 먹고 그거 하나 계약도 못한다면 자격 미달처럼 느껴지지 않나. 바로 계약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이 오면 손해를 보더라도 고 하는 스타일이다. 남자한테 빠꾸가 어딨냐"라면서 "계약서를 쓰면서 서서히 말을 붙이게 됐다. 혹시 거기 가서 도와줄 일 없냐고 물은 후에 바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사심이 있었다. 사심은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직진 본능을 드러내 모두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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