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동생' 이연희 "1억 5000만원 전세사기 당해" 피해 고백 [사당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5.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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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이연복 셰프의 동생 이연희가 전세 사기와 인맥 사기를 당한 과거를 고백한다.

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측에 따르면 시우민은 오는 5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스페셜 MC로 나선다. 특히 그는 KBS의 모든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드러내며 'KBS의 아들' 자리를 호시탐탐 노려 박명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고.


시우민은 "KBS 프로그램 중 눈여겨보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뮤직뱅크'와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까지 언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급기야 시우민은 "김동건 선생님 자리도 뺏을 거예요?"라고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1초의 고민도 없이 "네. 다 차지하고 싶어요"라며 '가요무대' MC 자리까지 노리는 당찬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연희는 자급자족하는 자연인 대신 럭셔리 자연인에 도전한다. 이에 동생의 자연인 타령에 의문을 품던 이연복이 동생을 따라나선 가운데, 이연희는 해먹과 파라솔은 물론 전복, 꽃게, 토마호크 등 55만 원 상당의 식자재를 준비하고, 이연복의 낯빛은 점점 어두워진다고.

결국 이연복은 "16만 원이면 우육탕면이 몇 그릇이야?", "저 신선한 해산물로 짬뽕해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라며 일 중독의 면모를 드러내지만, 이연희는 자연과 물아일체가 되어 자연 중독에 빠진 면모를 보여 극과 극 성향으로 웃음보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연희는 "사업자 통장에 26만 원밖에 없다"는 고백과 함께 전세 사기와 인맥 사기를 당한 사연을 첫 고백한다. 이연희는 자연인이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사람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며 "2000년도 초반 1억 5000만 원 상당의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와 함께 "후배의 부탁을 거절 못하고 3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아직 못 받았다"며 연달아 사기당했던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는 5일 오후 4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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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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