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린 봄비에... 7일 사직-대구-수원 경기 우천·그라운드 사정 취소, 삼성·KT·롯데 선발 변경 (종합)

부산=양정웅 기자 / 입력 : 2024.05.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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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 사직야구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전국에 내린 봄비로 인해 KBO 리그 3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열릴 예정이었던 사직(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대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비로 인해, 수원(NC 다이노스-KT 위즈)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오후 5시 15분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에는 오전부터 흐린 하늘이 이어졌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남부 지방에는 오후 2시를 전후해 강수량이 늘어났고, 비 예보도 점점 뒤로 밀렸다.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결국 수원 경기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3개 구장 경기가 비로 인해 밀리게 됐다.

이날 기준 롯데는 시즌 6번째 우천 취소가 됐다. NC와 KIA, 한화는 4회, 삼성과 KT는 3회 취소됐다(미세먼지 취소 포함). 해당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8일 경기에 선발투수 변화를 준 팀도 있다. 롯데는 박세웅 대신 찰리 반즈를 넣었고, 삼성은 이승현 대신 원태인을 예고했다. KT는 원상현 대신 엄상백이 선발로 나온다. 한화(류현진), KIA(양현종), NC(대니얼 카스타노)는 선발을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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