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신청자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유재석과 유연석,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식사를 마친 후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겨 틈새 대화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형제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안유진은 "언니 한명 있다. 어렸을 때 엄청 많이 싸우다가 성인 되고 나서 가까워졌다"고 털어놨다.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
이에 유연석은 "나도 형이랑 진짜 많이 싸웠었다. 형은 지금 수학강사다. 아버지가 공대 교수님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 1타 강사 쪽이인가?"라고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유연석은 "3타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몇 년생이냐"라고 물었다. "03년생이다"라고 말하는 안유진에게 유연석은 "나 03학번이다"라고 말해 세대차이를 느끼게 했다. 실제로 카페에 핀 라일락 꽃을 보며 아이유를 떠올리는 안유진과는 달리 이문세를 떠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