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 걸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삼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신청자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유재석과 유연석, 안유진이 출연, 세 사람은 마치 삼남매를 연상케하는 케미를 자랑했다. 다음 출연자에게 향하기 전 틈새를 활용해 점심 식사를 하는 자리, 여유로운 티타임 테이블, 이동하는 골목 골목에서도 쉴틈없는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쉬는 날 보통 뭐하냐"라고 물었다. 안유진은 "진짜 피곤하면 하루종일 집에 있을 때도 있다. 근데 여유가 있는 날은 뭐라도 하려고 한다. 밥을 나가서 먹는다던지, 공연을 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나 '헤드윅' 공연 하는데 보러와라. (조)정석이 형이랑 전동석 형이랑 하는데 내꺼 보러와라"라고 틈새 영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
실제로 카페에 핀 라일락 꽃을 보며 아이유를 떠올리는 안유진과는 달리 이문세를 떠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안유진에게 "'붉은노을'을 생각하면 누가 떠오르냐"고 물었고, 안유진은 "빅뱅 선배님이다"라고 답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도 빅뱅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세 명의 출연자 중 두 명의 출연자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꽃집 사장님을 위한 선물 증정 게임에서는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