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보니 친형이 차은우.."동생이 한 번은 이기고 싶다고"[유퀴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5.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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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차은우가 남다른 외모로 화제를 모은 동생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가족 특집'으로 진행돼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인 황상준 음악 감독, 차세대 국민 엄마 배우 김미경과 국민 아빠 배우 전배수, 배우 차은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은우는 "작품 끝나고 앨범이 나와서 월드 투어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아빠는 저를 '우리 아들'이라고 부르시고, 엄마는 통화할 때는 '차 스타'라고 많이 하신다. 아빠는 본인을 90% 닮았다고 하시고, 엄마는 지금 아무 말도 안 하신다"며"엄마가 어렸을 때 엄하게 키우셨다. 자만하지 말라는 의미로 '못생겼다'라는 말도 자주 하셨다"고 밝혔다.

남다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동생에 대해서는 "유학생이라서 중국에 있다. 신문방송학과 전공이고,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제가 도와줄 테니까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말했다"며 "저에 대해서 한 번은 이기고 싶다고 한다. 저도 절대 안 져준다"고 웃었다.

차은우는 데뷔 전 전교 회장, 축구부 주장을 했었다며 "큰 육각형은 아니고, 조그만 육각형이었다. 어렸을 때는 축구, 농구 하는 거 좋아해서 점심시간마다 1분이라도 더 하려고 선크림도 안 바르고 하다 보니까 까무잡잡하고, 먹는 것도 좋아해서 통통했다"며 "학창 시절에 사물함에 선물이 있었다"고 인기를 밝혔다.


이어 연예인이 된 계기에 대해서는 "가족끼리 얘기할 때도 신기하다고 얘기하는 부분인데 일요일에 물리 학원에 다녔는데 오디션을 보라는 제의받았다. 저는 당연히 사기, 사칭일 수도 있어서 안 가려고 했었는데 선생님이 '너한테 온 기회는 잡아 봐도 괜찮아. 한번 경험해 봐'라고 하셔서 엄마한테 가자고 했다. 그냥 갔는데 연습생이란 걸 처음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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