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절친 김예빈 꺾고 플레이오프 직행 [걸스온파이어] [별별TV]

이예지 기자 / 입력 : 2024.05.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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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걸스 온 파이어' 화면 캡처
'걸스 온 파이어' 이수영이 절친 김예빈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일대일 대결로 이번 라운드에서 이겨야만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함께하지 않은 무대가 없었던 김예빈과 김수영이 또 한 번 맞붙었다. 스테이씨의 '빌런'을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 콘셉트로 쏙 빼닮은 매력을 선사했다.

무대 직전 김예빈은 "'잘했다' 싶었다. 근데 이걸 응원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감정이 이상했다"라고 지난 무대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수영 역시 "너가 너무 잘 하니까.. 웃는데 웃는 게 맞나? 네가 잘하면 내가 위험한 거잖아.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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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걸스 온 파이어' 화면 캡처



두 사람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은지는 "수영님이 빌런인 느낌이고, 예빈 님이 쌍둥이인데 휘둘리는 빌런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수영 님이 훨씬 더 몰입도가 있었던 것 같다. 두 분이 서로를 계속 선택하는 게 이득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한다. 다른 사람과 있을 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빈 님의 매력이 고음에서 끝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우정아는 "수영 님의 무대를 보는데 초반에 울컥하더라. 라운드를 보면서 쌓인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더라. 예빈 님은 고음이 안정적이고 시원하게 나온다. 수영 님은 그런 거에 눌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단단해진 무대에 울컥하더라. 예빈 님은 지금도 너무 좋은데 아주 살짝 덜 뜨거운 느낌이 조금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왜 울컥했는지 알 것 같다. 이걸 잘해보겠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왔다. 저도 감동을 했다"라고 호평했다.

두 사람 중 한 명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이번 라운드. 김예빈은 552점을 받았다. 반면 이수영은 563점을 받아 절친 김예빈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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