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에게 이럴 수 있나! '역대급 짠돌이' 회장 너무하네... 파격 조건 NO→그저 계약 연장이라니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4.05.3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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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 합성 사진. /사진=풋볼 인사이더 기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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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득점 후 주먹을 불끈 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파격 대우는 없는 듯하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3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조항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의 결정은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중요성과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로서 역할을 강조할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뒤 토트넘 주장을 맡았다. 공격수로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중앙과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골-도움)이었다. '더 보이 홋스퍼'는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로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증명했다. 다만 그의 최적의 포지션은 왼쪽 날개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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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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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원천 차단하려 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에 끝난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라며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리려 한다"라고 알렸다.


다만,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파격 조건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기존 계약 옵션인 1년 연장 조건을 발동하려 한다.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 남도록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은 구단의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에는 "화가 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시즌 중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고도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라는 등 토트넘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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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와 경기 전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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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전 득점 후 손흥민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달 초까지만 해도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확실한 대우를 할 것이라 봤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에 돌입할 것이다. 구단은 손흥민과 계약을 위해 선수에 연락까지 했다"라고 했다. 특히 이적시장 상황에 정통한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과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거대한 조건도 함께한다"라고 전망했다.

당시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거대한 조건도 걸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7월에 만 32세가 된다. 토트넘과 재계약에 합의하면 엄청난 보너스도 받을 것이다. 적어도 그의 전성기는 토트넘에서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위해 중동 구단의 막대한 제의까지 거절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시즌 당 3000만 유로 상당의 4년 계약을 제안받았다. 총액 1억 2000만 유로(약 1789억 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토트넘 잔류를 원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는 게 기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허나 축구계 최고 짠돌이로 통하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과 재계약에서도 파격 지출을 꺼리고 있다. 계약 옵션 발동 시 손흥민은 기존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3300만 원)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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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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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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