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비전 선포하는 '컴패션 연합기도회'도 전개 예정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전세계 가난 속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컴패션 기도무브먼트 '행하시는 여호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컴패션 기도무브먼트는 컴패션 후원자들이 심각한 가난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연합을 결성하고 기도를 이어가며 다른 기도자들을 초청하는 기도운동을 뜻한다.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도무브먼트는 온·오프라인 기도회, 정기 활동 콘텐츠, 23일 기도챌린지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기도회는 기간 중 총 3번 진행되며, 한국컴패션 직원 및 후원자 등 약 100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24일과 11월 21일에 진행되는 필리핀 및 태국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회는 더 많은 후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도무브먼트가 종료되는 날인 12월 12일에는 '컴패션 연합기도회'가 전개된다. 이 시간을 통해 기도무브먼트를 돌아보고 한국컴패션의 2025년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마무리 기도회는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가난에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도를 통해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이번 기도무브먼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후원자 및 예비 후원자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전세계 어린이들을 향한 응원의 선순환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