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사진제공=RBW |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지난 23일 일본 가와사키, 28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ONEWE 3rd Live Concert 'O! NEW E!volution Ⅲ' IN JAPAN'(이하 'O! NEW E!volution Ⅲ')을 개최했다.
원위가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건 약 5년 만으로, 이날 원위는 '베로니카의 섬 (Veronica)'을 시작으로 '비를 몰고 오는 소년 (Rain To Be)', '꿈속에서 놓친 너, 옅은 잠결에 흐르길 (Montage_)', 'TRAUMA' 등 내리 4곡을 소화하며 팬들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표했다.
곧바로 원위는 공연장을 록 페스티벌로 탈바꿈시켰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시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End of Spring)', 원위의 첫 영어곡 'GRAVITY', 평행우주를 주제로 한 'Shoot It Out',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한여름 밤 유성우' 무대가 이어지며 원위의 한층 진화한 밴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었다.
원위 /사진제공=RBW |
특히, 원위는 일본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의 '라일락(ライラック)', 요네즈 켄시(Yonezu Kenshi)의 '레몬(Lemon)', 아이묭(Aimyon)의 '메리골드(Marigold)' 등 현지 인기곡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원위는 '너의 우주는 (Universe_)', '다시 만나서 반가워', '미쳤다 미쳤어 (Crazy good)', '기억 세탁소 (Eraser)' 등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무대들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안겼다.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실력파 보이밴드'로서의 진가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단독 콘서트를 마치면서 원위는 "오랜만에 일본 위브(공식 팬덤명)들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계속해 들려드릴 예정이니 평생 함께하자"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위는 오는 10월 13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 2024'에 출격해 '페스티벌 강자'로서의 면모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