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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지섭 한국일보 기자, 김식·윤승재·배중현 일간스포츠 기자. /사진=한국야구기자회 제공 |
한국야구기자회(회장 정세영)는 28일 2024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 부문 1건·기획 부문 1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60여 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3개 회원사로부터 2024년 3분기(7월 1일∼9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총 7명 심사위원이 참가해 온라인 회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보도 부문 수상작은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의 '[단독] '잠실 예수' 켈리, 짐 싼다…LG와 6년 동행 마무리' 기사다. 총 세 건의 기사가 접수됐고, 김지섭 기자가 세 표를 얻었다. 근소한 차이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LG에서 오랫동안 몸담은 켈리의 방출은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방출 이후 고별 등판도 하나의 스토리로서 야구팬들에게 다가갔다. 이런 사실을 가장 먼저 전달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3건의 심사작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야구팬들에게 임팩트는 켈리 고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 부문에는 일간스포츠 김식·배중현·윤승재 기자의 '세계 최고의 팬들에게 'K-볼'을 묻다' 기획 기사가 수상작이 됐다.
'"야구장은 놀이터" 삼성 MZ팬', '전국 투어하는 KIA 부녀 팬', ''한화 보살팬' 최양락' 등 세 건의 시리즈 기사를 통해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편 3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수상자에게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야구기자회에서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상품권)을 함께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