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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HD 선수들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텔레문도 센터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울산은 F조에서 도르트문트,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개최된다.
원래 이 대회는 각 대륙의 최상위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의 우승팀까지 더해 7개 팀만 참가했다. 하지만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대회 규모를 격상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32개의 팀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전격 개편했다. 월드컵처럼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에서는 울산을 비롯해 알아인(아랍에미리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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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C조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격돌한다.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은 G조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위다드(모로코)를 맞대결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