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데스까"..'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향년 54세로 별이되다 '추모'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4.1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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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러브레터' 주인공인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충격을 전했다. 향년 54세.

6일 일본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두절된 소속사 관계자가 낮 12시께 자택을 찾아가 그를 발견했다. 경찰 출동 당시 나카야마 미호는 자택 욕실에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경찰이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멜로영화 '러브레터'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배우다. 특히 그가 영화 속에서 외친 "오겡끼데스까?"라는 대사는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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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러브레터'



특히 1995년 일본서 개봉한 '러브레터'는 내년 30주년을 맞는 해이기에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한국에서는 1999년 개봉했으며 이후 2013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0년 재개봉하며 한 관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1일에는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 2017년 정재은 감독이 연출한 한국영화 '나비잠'에도 출연, 한국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나카야마 미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의 영화를 본 많은 한국 관객들도 추모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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