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방송화면 캡쳐 |
7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회에서는 윤지원(정유미 분)과 석지원(주지훈 분)이 말다툼을 벌였다.
이날 윤지원은 절친 차지혜(김예원 분)과 맹수아(전혜진 분)에게 석지원과 사택에서 동거하게 되었음을 털어놨다. 오랜 시간 석지원을 짝사랑해 온 차지혜는 "석지원 진짜 미쳤구나. 무슨 생각이래?"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석지원은 윤지원과 자신의 태블릿PC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는 윤지원을 찾아가 "내가 거실 탁자에 있는 걸 그쪽이 가져가서 부엌에 있는 걸 내 껄로 착각한 거 아니냐"라고 따졌다. 이어 두 사람은 누가 먼저 태블릿PC를 샀는를 유치하게 따지며 서로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차지혜가 목격했다. 그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말다툼에 묘한 기류를 느끼며 "X랄들한다. 또"라고 분노를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