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지용 SNS |
고지용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ast weekend. oldfriends, happybirthday, Eric"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지용은 지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편안한 차림의 안경을 쓴 그는 이전보다 살이 오른 밝아진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고지용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다소 수척하고 마른 얼굴로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2월 'Studio엔N' 채널에 출연해 "(방송 이후에) 지인들한테 계속 전화가 왔다. 몸이 안 좋냐고. 그런 얘기를 하도 들으니까 강박이 생기더라. 이젠 먹어야겠다"라고 해명했다.
지상렬, 고지용 /사진=고지용 SNS |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용go'에서도 "(건강 이상설 후에) 피검사만 했다. 안 괜찮더라"라면서도 "그런 건강 이상이 아니다. 금방 죽을 거 같지는 않다고 (주변에) 얘기 좀 전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 출연해 건강 요식업에 뛰어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도가 많이 쌓여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건강 관련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후배와 함께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했다. 그는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아들 승재 군과 함께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