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록까지 단 한 걸음' 임성재 3계단 상승, 세계랭킹 17위 등극... 셰플러 89주 연속 1위

안호근 기자 / 입력 : 2025.0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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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FPBBNews=뉴스1
임성재(27·CJ)가 자신의 최고 세계 랭킹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주 20위에서 3계단 오른 17위에 랭크됐다.


임성재의 역대 개인 최고 랭킹은 2021년 2월에 기록한 16위.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더 높은 곳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성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를 기록했고 20일 끝난 '디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선 컷 탈락했으나 26일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마무리를 하며 상승세를 탔다.

우승 없이도 상금 177만 8500달러(25억원)를 수확한 임성재는 페덱스 포인트 473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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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FPBBNews=뉴스1
임성재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20위 밖에 머물렀다. 김주형(23·나이키골프)이 24위, 안병훈(34)이 25위로 제자리에 머물렀고 김시우(30·이상 CJ)는 69위에서 71위로 내려섰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는 스코티 셰플러(29·미국)가 지켰다.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개점휴업 중이지만 평균 15.445점, 총 617.8점으로 평균 8.977점, 총 37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잰더 쇼플리(32·미국)에 큰 차이로 앞선 1위를 지키며 무려 8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은 281주 연속 정상에 올랐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손 부상을 당한 셰플러는 오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를 통해 복귀해 연속 1위 기록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는 히데키 마쓰야마(일본), 5위는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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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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