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경동, 브리온컴퍼니와 손잡았다 "이제 더 높은 목표 향해 나아가겠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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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동(왼쪽)과 임우택 브리온컴퍼니 대표. /사진=브리온컴퍼니 제공
'한국 남자 펜싱의 신예' 도경동(26·대구광역시청)이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도경동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 '뉴펜저스'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첫 올림픽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순식간에 상대 선수를 5-0으로 제압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도경동은 현재 2024~2025시즌 펜싱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훈훈한 외모와 타고난 패션 감각을 겸비한 도경동은 SNS를 통해 이른바 '남친 짤'을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과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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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왼쪽부터) 박상원,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이 지난해 8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결정전 헝가리와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손가락으로 3연패 달성을 의미하는 표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브리온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도경동에 대해 "파리올림픽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통해 한국 펜싱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있을 국제대회와 2028 LA 올림픽에서 그의 기량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경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정말 큰 영광이었다. 이제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한국의 펜싱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도경동이 합류하면서 브리온컴퍼니는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부산광역시청), 오상욱(대전시청)과 함께 펜싱 종목의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울러 쇼트트랙 곽윤기(서울일반), 김아랑(고양시청), 태권도 박태준(경희대학교), 골프 문도엽(DB손해보험), 유도 김민종(양평군청), 야구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여러 종목의 대한민국 최정상급 선수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 도경동 프로필







1. 기본 정보

이름: 도경동 (Do Gyeung-dong)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소속: 대구광역시청

출생: 1999년 8월 19일 (만 25세)

종목: 펜싱 사브르

2. 수상 내역

2023 바르샤바 월드컵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24 트빌리시 월드컵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24 파도바 월드컵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24 파리올림픽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

2024 오랑 월드컵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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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동. /사진=브리온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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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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