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읏맨 럭비단이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OK금융그룹은 OK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6 전국 럭비 실업리그'에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업리그는 읏맨 럭비단이 참가하는 올해 첫 공식 대회로,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매 주말마다 경북 경산 송화럭비구장과 인천 남동 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읏맨 럭비단은 이번 실업리그에서 총 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막전은 3월 28일 현대글로비스와의 경기로 시작되며, 이후 4월 4일 포스코이앤씨, 4월 11일 한국전력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어 4월 19일 다시 현대글로비스와 재대결을 펼치고, 4월 26일 포스코이앤씨, 5월 3일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끝으로 올해 첫 리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읏맨 럭비단은 실업팀 전환 이후 꾸준히 전력을 끌어올리며 성장해 왔다. 특히 2024년 전국체육대회 럭비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실업팀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첫 대회부터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시즌 개막에 앞서 총 세 차례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1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진행한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체력 강화와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으며, 2월 경상남도 거제에서 진행한 2차 전지훈련에서는 전술·전략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이어 3월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해외전지훈련에서는 세츠난대학 럭비부와 합동훈련과 함께 일본 리그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와 테스트 매치를 통해 경기 감각을 점검하고 팀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외국인 선수까지 합류한 완성된 전력을 바탕으로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딜런 우테테를 비롯해 고드윈 망겐제, 제프 마코니, 트레버 구르웨 등 짐바브웨 국가대표 출신 선수 네 명과 일본 출신 나카이 켄토 등을 영입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읏맨 럭비단 오영길 감독은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조직력을 균형 있게 끌어올린 만큼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단 모두가 원팀(One-Team)으로 뭉쳐 정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업리그가 앞으로는 수도권 인근 경기장에서 개최돼 팬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외국인 심판 운영과 고화질 생중계 시스템 구충 등을 통해 럭비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 최고의 럭비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읏맨 럭비단을 이끄는 최윤 구단주는 해외 전지훈련 지원과 선수단 운영뿐 아니라 유소년 육성을 위한 럭비 아카데미 개최, 학교체육 기반 확대를 위한 대한태그럭비협회 설립 등에 참여하며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단은 새 시즌을 맞아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을 겸비한 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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