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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게히(왼쪽)와 앙제 포스테코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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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마크 게히.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팰리스는 게히에 대한 토트넘의 70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 규모의 입찰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게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은 특급 중앙 수비수다. 팰리스와 계약은 18개월 남은 상태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을 정도로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센터백이다.
중앙 수비수 줄부상에 신음한 토트넘은 게히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내걸었다. 하지만 팰리스가 이를 거부하며 이적은 최종 무산됐다. 'BBC'는 "토트넘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23)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토트넘은 악셀 디사시(첼시), 피카요 토모리(AC밀란) 등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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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왼쪽)과 마크 게히. /AFPBBNews=뉴스1 |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센터백이 필요하다. 드라구신의 부상이 처음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보고가 있다"며 "팰리스는 게히에 대한 토트넘의 7000만 파운드 입찰을 거부했다. 게히는 팰리스에 남게 됐다"고 알렸다.
토트넘 마지막 희망이었다.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마감 48시간 전 게히 영입을 빠르게 추진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토트넘은 첼시의 디사시를 계속 영입하려 했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며 "또한 토트넘은 게히를 최고 영입 목표로 잡았지만, 팰리스가 제안을 거부했다. 게히는 여름까지 팰리스에 남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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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게히.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