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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사진=아스널 공식 SNS |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된 훈련 중 하베르츠가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알렸다. 이어 "전문의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칠 내로 수술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하베르츠의 복귀는 다음 시즌 프리시즌에 맞춰져 있다. 구단은 "수술 후 하베르츠는 회복과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다음 시즌 프리시즌에 복귀에 맞춰 재활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팀의 모든 구성원은 하베르츠가 최대한 빨리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길 원하며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영국 BBC도 하베르츠의 시즌 아웃 소식과 함께 "아스널이 올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스트라이커를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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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가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전혀 영입하지 않은 점도 패착이다. BBC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올리 왓킨스를 아스톤 빌라에서 데려오려 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아르테타 감독은 공개적으로 "실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승 도전도 쉽지 않아졌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50(14승8무2패)으로 리버풀에 승점 7점 뒤져있다. 3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47), 4위 첼시(승점 43)의 추격을 받게 됐다.
아스널은 오는 15일 레스터 시티와 원정에 나선다. 아르테타 감독이 어떻게 공격진을 구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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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