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이산' 정명환, 하루새 잇단 비보..슬픔 속 애도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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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상용, 정명환 /사진=스타뉴스, MBC '이산'
故 이상용, 정명환 /사진=스타뉴스, MBC '이산'
배우 정면환과 방송인 이상용이 세상을 떠났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정명환은 지난 8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65세.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1963년생인 정명환은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허준', '이산'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2014년 '불꽃 속으로'를 끝으로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정명환이 떠난 지 하루 만에 방송인 이상용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는 슬픔에 빠졌다.


이상용 소속사 이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9일 스타 뉴스에 "병원에 다녀오시다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상용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별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평소 지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용은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현재 이상용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소속사 측은 "가족이 해외에서 귀국 중이라 현재 빈소는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내일 오후께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용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의 MC로 데뷔했으며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 보조 MC를 맡으며 주목받았다. 1975년 8월부터 9년 동안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 MC를 맡으면서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누렸다.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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