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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지후.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키움은 17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NC의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하는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좌익수)-송성문(3루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최주환(1루수)-오선진(유격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송지후(2루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눈에 띄는 건 9번 타자 겸 2루수로 나오는 송지후(20)다. 그는 이날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를 통해 좌완투수 윤석원과 함께 콜업됐는데, 곧바로 스타팅으로 나오게 됐다. 송지후가 선발로 나오는 건 올 시즌 네 번째였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잠실 경기(13~15일 LG전)에서도 계속 (1군 선수단과) 동행했다. 2군에서도 잘하고 있었고, 지금 바로 실전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진흥중-광주일고를 졸업한 송지후는 지난해 키움에 입단했다. 2024시즌에는 1군 2경기에 나왔고, 올해는 이날 전까지 3경기에서 11타수 2안타(타율 0.182)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5게임에 출전, 타율 0.304 1홈런 1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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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송지후.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