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FA 미계약자가 있다니...' 드디어 최고 145km 찍었다→NEW 팀 찾을까 "몸 상태는 100%"

김우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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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의 유일한 미계약자. 바로 과거 키움 히어로즈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했던 문성현(34)이다. 최근 독립리그에서 활약 중인 문성현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에 따르면 문성현은 지난달 9일 수원 파인이그스전부터 5월 12일 연천 미라클전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문성현은 5경기에서 안타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속구 구속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은 "문성현의 구속이 4월에는 141km였으나, 5월에는 145km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은 지난해 2월에 창단했다. 지난해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에서 5위의 성적을 올렸다. 현재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에서 14승 2무 4패(승률 0.778)를 마크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사령탑도 그의 투구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신경식 화성코리요 독립야구단 감독은 "문성현이 매 경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조언을 해준다. 리더십이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성현 역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구단을 통해 "현재 몸 상태는 100%"라면서 "속구 구속도 잘 올라왔다"고 말했다.

남정초-선린중-충암고를 졸업한 문성현은 2010년 KBO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까지 15시즌 동안 히어로즈 군단에서 활약한 원 클럽맨이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잘 해냈다. 특히 2022시즌에는 45경기에 출장해 승리 없이 1패 9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2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프로 통산 성적은 280경기에 등판해 25승 37패 18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은 5.00이다. 총 606⅔이닝 동안 644피안타(61피홈런) 321볼넷 23몸에 맞는 볼 461탈삼진 365실점(337자책)의 성적을 올렸다.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문성현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투구 모습.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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