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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대세 트롯돌 김용빈과 손빈아가 출연해 각각의 고향인 대구와 하동에서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손빈아의 부친이 깜짝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아들이 가수 한다고 했을 때 전혀 반대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장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가 보니까 공부는 아닌 것 같더라"라는 솔직한 한마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버지는 "이제 밥자리(직업)는 찾았으니, 짝만 찾으면 된다"며 손빈아의 결혼을 기대하는 마음도 내비쳤다.
이에 손빈아는 "저희한테 아버지는 영웅이다. 아버지가 없었으면 이렇게 클 수도 없었다"며, 홀로 4남매를 키워낸 아버지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3' 무대 비하인드도 이어졌다. 김용빈은 국민투표 1위와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손빈아는 100점을 획득하며 시즌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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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 |
김용빈은 "최종 결과가 발표된 후 빈아가 저에게 '너랑 지금 이 한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을 지켜본 허영만은 "내가 둘을 보니까 너무 고맙다. 잘 될 수 밖에 없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