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김혜자♥손석구 아들이었다..한지민 오열[천국보다][★밤TV]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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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천국보다 아름다운' 류덕환이 김혜자와 손석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솜이(한지민 분)에게 은호가 이해숙(김혜자 분)과 자신의 아들이라고 밝히는 고낙준(손석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솜이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떠올린 기억 속에서 솜이는 고낙준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가 하면 어린 은호가 아빠 이름을 고낙준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또 낙준이 자신을 물에 빠뜨려 죽이려고 했던 일도 기억했다.

솜이는 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확신한 뒤 낙준을 찾아가 "당신과 나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아마 싫증 났을 거다. 그래서 원래 가정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거다. 내가 방해돼서 죽이려고 했던거냐"고 울부짖었다.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사진=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화면
그때 솜이는 또 다른 기억을 떠올리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은호가 엄마의 이름을 이해숙이라고 불렀던 것. 낙준은 "우리 은호는 나랑 해숙이 아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또 축제 결승전에 올라간 해숙은 탈락할 위기에 놓이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목사(류덕환 분)를 일으켜 세워 점수를 얻기 위한 연극에 돌입했다. 그는 5살 때 엄마를 잃어버린 목사의 기억을 소환하며 "무정한 여자. 아들의 사진이 빛바래기도 전에 자신의 기억에서 아들을 지워버린 매정한 여자. 이해숙 유죄"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엄마가 미안해. 아들"이라고 외치며 목사를 와락 끌어안았고, 목사 역시 가짜 눈물을 지으며 얼떨결에 연극에 동참했다. 결국 해숙은 최고 점수 100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두 사람의 거짓을 의심하며 탈락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때 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천국센터장(천호진 분)은 그대로 진행하라고 제작진을 만류했다. 그는 "천국에서는 거짓이 허용되지 않는다. 저 둘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의미심장을 남겨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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