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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에서 열린 '제107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우승 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셰플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에서 열린 '제107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총상금 1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셰플러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342만 달러(약 47억9000만원)를 챙겼다. 공동 2위 그룹과 5타 차다. 셰플러는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 정상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달 초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셰플러는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투어 통산 15승이다.
공동 2위는 6언더파 278타로 욘 람(스페인)과 데이비스 라일리,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LIV 골프에서 뛰는 브라이슨 디섐보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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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FPBBNews=뉴스1 |
김주형은 71위(9오버파 293타), 안병훈은 74위(13오버파 297타)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28위(1언더파 283타), 올해 첫 메이저였던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47위(3오버파 287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