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재계 후계자에 뺨 맞았다 '충격'[태양을 삼킨 여자]

한해선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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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신영
배우 장신영


'태양을 삼킨 여자'가 장신영과 살벌한 대립을 펼칠 윤아정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등 내공 있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아정은 극중 타고난 두뇌와 사업가적 기질로 무장한 로얄 패밀리 민강 유통의 딸 민경채 역을 맡았다. 화려한 외모에 섹시한 뇌, 그리고 자본이 만들어준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까지 갖춘 그는 첫사랑마저 뒤로하고 경영인의 길을 선택했을 만큼 후계자 자리를 향한 욕망을 갖고 있다. 특히 얼마 전 공개된 '태양을 삼킨 여자' 2차 티저 영상에서 장신영에게 표독스럽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거센 뺨을 날리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윤아정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C
/사진=MBC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야심과 지성을 겸비한 민경채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윤아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핑크색 재킷을 입고 마이크 앞에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은 민경채의 프로페셔널하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사람들을 향한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 확신과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것은 물론, 경영인이 갖춰야 할 카리스마와 매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민강 유통의 로고를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자태만으로도 그가 민강 유통의 핵심 인물임을 짐작케 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블랙 컬러의 깔끔한 정장으로 스타일을 완성한 민경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정하게 빗어 넘긴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여기에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은 재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무장한 민경채의 냉철함이 느껴진다.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강단과 목표를 향한 집념이 느껴지는 모습은 앞으로 그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어떤 선택들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윤아정은 민경채 캐릭터가 가진 화려함과 냉철함, 야망과 외로움 등 복합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해내고 있다"라고 밝히며 "민강 유통의 차기 회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경채의 드라마틱한 서사와 윤아정의 밀도 높은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6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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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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