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언슬전' 엄준기, 차기작 확정..소지섭과 누아르 액션 '광장'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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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로 얼굴을 알린 배우 엄준기가 차기작을 확정했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엄준기는 내달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에 캐스팅됐다. 그는 지난 18일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후 '광장'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기준 역에는 배우 소지섭이 캐스팅됐다. 소지섭은 3년 만에 이 작품으로 드라마 복귀를 알려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허준호, 공명, 추영우, 이범수, 조한철, 차승원, 이준혁 등 탄탄한 배우진이 대거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엄준기의 합류 또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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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화 '돌림총'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두각을 나타낸 엄준기는 최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주상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늘 배 째라며 막무가내로 수술방에 쳐들어오는 '산부인과'를 기피 대상 1호로 생각하는 마취과 레지던트 3년 차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연기로 호평받았다.


엄준기는 차기작인 '광장'에서 전작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누아르 액션물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또 한 번 임팩트 있는 연기로 스토리 전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광장'은 오는 6월 6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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