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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빌보드 투표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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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Billboard)는 이번 주 가장 좋아하는 신곡 투표에서 진의 2번째 솔로 앨범 'Echo'(에코)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는 7곡이 수록된 진의 앨범은 93%의 압도적인 지지로 모건 월렌(Morgan Wallen), 리한나(Rihanna), 레이베이(Laufey), 아비치(Avicii), 롤라 영(Lola Young)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새 앨범을 제치고 1위로 선택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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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의 'Echo'는 5일 연속으로 전 세계와 유럽 아이튠즈(iTunes)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발매된 후 하루도 빠짐없이 1위를 기록한 것.
미국의 국민가수로 불리는 최고 인기의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Morgan Wallen)과 동시발매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5월 16일~18일자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에서 진의 'Echo'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2위, '낫씽 위드아웃 유어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는 9위를 차지했다. 스포티파이 톱 앨범 글로벌에서도 진의 'Echo'가 2위를 차지했으며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USA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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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NME는 "진이 방탄소년단 멤버가 아니었다면 밴드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기타 리프와 강렬한 드럼 비트 위에 감성적인 보컬을 얹고 있었을지 모른다"라며 "밴드 사운드 기반의 'Echo'는 진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그는 록이라는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스펙트럼을 넓히며 음악적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롤링스톤(Rolling Stone) 또한 "진은 이번 앨범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눈부신 매력을 발산한다. 그는 마치 한 번도 무대를 떠난 적 없는 듯한 여유와 자신감으로 노래한다"고 말했으며 미국 종합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 역시 "진은 'Echo'를 통해 자신의 예술성에 집중하며 감정의 깊이와 무대 위 존재감을 강화했다. 록 장르에 대한 애정이 이번 앨범에서 또렷하게 드러난다"고 평하는 등 미국 빌보드, 미국 V 매거진을 비롯한 해외 주요 매체들이 진과 진의 새 솔로 앨범 'Echo'에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