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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왼쪽부터), 이상준, 박은혜, 이기찬 /사진=스타뉴스 |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코미디언 신봉선과 이상준, 배우 박은혜 등은 KBS Joy, KBS 2TV에서 방영 예정인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시즌2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오만추' 제작진 역시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이기찬과 왁스, 배우 강세정과 이형철, 박광재 등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이 출연한다.
'오만추'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았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진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오만추' 1기에서는 코미디언 이영자와 김숙, 지상렬, 배우 장서희와 우희진, 황동주, 이재환, 가수 구본승 등이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러브라인과 진솔한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중 1기 이영자-황동주, 김숙-구본승 커플은 '오만추' 1기 종영 후에도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오만추' 2기에서도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오만추' 측은 "예능 베테랑 신봉선과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박은혜와 강세정, 감성 발라더의 아이콘 왁스까지, 각기 다른 분야의 여성 출연자들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여기에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이기찬,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이형철과 박광재, 유쾌한 매력을 지닌 개그맨 이상준이 함께해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때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신봉선과 이상준의 재회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지난 2023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함께 출연해 묘한 러브라인을 그렸다. 이상준은 2살 연상인 신봉선을 향해 "누나는 옷이랑 상관없이 예쁜 얼굴이다", "누나가 가고 나서 계속 생각이 났다. '봉선이 누나랑 계속 얘기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동안 여러 예능에서 이성과 다양한 '케미'를 보여준 만큼, 이번 '오만추'에선 어떤 설렘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앞서 신봉선은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오만추' 출연 여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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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
이기찬과 왁스는 20년 지기 절친으로, 1990년대 가수 데뷔 전부터 친했던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오만추'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시청 포인트다.
한편 '오만추' 2기는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 오는 6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오만추'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만추'가 2기로 돌아오게 됐다"며 "다채로운 매력과 진솔함을 겸비한 새로운 출연자들이 만들어갈 예측 불허의 인연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