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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와 루카 모드리치.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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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루카 모드리치. /AFPBBNews=뉴스1 |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40·레알 마드리드)는 메시와 함께할 것이다. 놀랍게도 그는 마이애미와 연결됐다"며 "앞서 모드리치는 GOAT(역대 최고의 선수) 논쟁에서 메시를 수차례 지목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채널을 통해 황금기를 함께한 레전드 모드리치와 이별을 발표한 바 있다.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세계 축구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이 떠난다"며 "모드리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123년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다 우승을 차지한 역사다. 모드리치는 13시즌 동안 무려 28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클럽월드컵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라리가 등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수차례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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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6년간 호날두와 발을 맞췄던 전설적인 미드필더가 황혼기에는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호흡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모드리치는 자유계약선수(FA)로 마이애미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모드리치와 마이애미의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까지다. 계약금은 연간 250만 달러(약 3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스페인 최고 라이벌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맞대결 엘클라시코로 저명하다. 모드리치는 마이애미 이적 시 바르셀로나 전설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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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든 루카 모드리치.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