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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
28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5회에서는 트로트 국민 손자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해외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민호는 "지난 '슈돌' 출연 이후 해외 팬들이 많이 생겼다"며 미국, 인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응원 댓글을 공개했다.
특히 미국에서 보내온 한 장문의 메시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메시지에는 "혹시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파이팅'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0.0001%의 사람들 때문에 다시는 슬퍼하지 마세요. 두 분 다 예의 바르고 재능이 넘치세요. 계속 웃으면서 어떤 거에도 흔들리지 말아라"라는 진심 어린 위로가 담겨 있었다.
이를 읽은 황민호는 "해외에 팬 분이 생기고, 우리 가정사를 이해해주고 좋게 봐줘서 좋다"며 밝은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개그맨 장동민은 "그런 사람 또 있으면 삼촌한테 말해. 혼내줄게"라고 말하며 든든한 삼촌 역할을 자처했다. 장동민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