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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
'현역가왕'의 일본판 프로그램 '현역가왕 JAPAN'이 지난 27일 장장 12시간 동안 이어진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남성 보컬리스트 오디션 '현역가왕 JAPAN'은 한국에서 화제성과 시청률 NO.1을 기록한 '현역가왕'의 일본판 방송으로, 장르와 경험 불문, 오직 노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현재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J-POP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 최강 남성 보컬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일본 대형 방송사 BS 닛테레에서 방송을 확정한 '현역가왕 JAPAN'은 지난 5월 27일(화) 첫 녹화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힘차게 쏘아 올렸다.
특히 '현역가왕 JAPAN'은 '현역가왕2'에서 선발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TOP7과 함께 '한일가왕전'을 비롯해 이후 '현역가왕2' 스핀오프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게 될 일본 최고 남성 보컬리스트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한일 양국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무엇보다 무려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현역가왕 JAPAN' 첫 녹화에서는 '현역가왕 JAPAN' MC로 출격한 대성의 폭발적인 존재감이 빛났다. 대성은 극한의 긴장감이 감도는 경연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으며 10시간 동안 계속된 단독 진행을 일본어로 완벽하게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성이 얼어붙어 있는 일본 참가자들을 향한 재치 넘치는 일본어 유머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가 하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센스 가득한 '밀당 진행'을 펼치는 등 일본 진출 17년 관록에 빛나는 노련함으로 현장을 압도한 것.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녹화 전 일본어 발음 등을 따로 연습했던 대성의 노력에 제작진 모두 박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현역가왕 JAPAN'은 첫 녹화부터 '현역가왕' 한국판에서는 존재하지 않던 반전 룰이 추가돼 일본 참가자들은 물론, 일본 제작진들의 충격과 감탄을 이끌었다. 일본 측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와 상상을 초월하는 룰로 경연을 치르는 '크레아표 K-오디션 시스템'에 충격을 드러냈다. 더불어 일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거대한 스케일의 진행 또한 현장을 감탄하게 했다. 스튜디오 안을 날아다니는 드론과 100여 대의 카메라, 거대한 지미집과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하는 액션 카메라 등 '현역가왕 JAPAN'의 완성도를 높이는 스케일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녹화를 마친 후 대성은 "일본에서 활동한 지 17년째인데 도쿄돔에도 서고 다양한 무대에 올라서 봤지만 J-POP 경연을 진행하는 경험은 처음이어서 걱정이 많았다. 다들 인생을 걸고 하는 도전인데 자칫 부족한 진행으로 누가 될까 봐 긴장했는데 참가자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면서 진행을 할 수 있었다. J-POP 스타를 뽑는 여정을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큰 역할인지 새삼 느꼈다"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실력 있고 개성 강한 참가자들이 많아서 한국 TOP7과 '한일가왕전'에서 대결할 그날이 더욱 기대가 됐다"라는 말로 한일 최강 현역들이 격돌하게 될 '한일가왕전'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
한편 '현역가왕 JAPAN'은 '불타는 트롯맨',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현역가왕 1, 2'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K-오디션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서혜진 프로듀서가 이끄는 '크레아 사단'이 직접 제작을 맡아 K-POP을 넘어 J-POP에까지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