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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사진=채널A |
채널A 새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 팀은 29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서혜승 CP-문영석 PD를 비롯해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출연자 6인이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인다.
첫 퀴즈 출제자로는 '건축 마스터' 유현준 교수가 나선다. 그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국내외 30여 개의 건축상을 휩쓸고, 유튜브 채널 구독자 137만 명을 보유한 '건축계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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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엽, 황제성, 전현무, 하석진, 윤소희, 궤도 |
전현무는 "저랑 하석진이 함께 출연했던 '문제적 남자'를 그리워하신 시청자분들이 많으셨다. 근데 '브레인 아카데미'는 그것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머리 아파하시지 않을 정도의 진행이라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식을 쌓고 재미도 얻어가는, 오랜만에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지식 예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채널A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이 되록하겠다"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케미가 뒤늦게 형성될 때가 있고, 하다 보면 형성이 안 된 채 몇 년씩 가기도 한다. 제가 하는 프로그램 중에 실제로 아직도 친해지는 단계에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브레인 아카데미'는 녹화를 한지 두 번밖에 안 됐는데도 한 2년은 함께한 거 같다. 너무 가족처럼 친하다. 케미 점수가 거의 100점이다"라고 말했다.
궤도 또한 '화합'을 차별점으로 언급했다. 그는 "제가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거절했었는데, 드디어 화합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친한 친구들, 동생, 형님들과 함께 화합하는 게 굉장히 좋다"라고 '브레인 아카데미'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싸우고 경쟁하고 헐뜯고 이런 건 넘어서서, 집단 지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본다. 하나의 공동 목표를 위해 시청자분들도 저희와 하나가 되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경쟁을 통해 성장하긴 하지만 우리 프로는 화합이 중요하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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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
'브레인 아카데미' 첫 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