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게 죄송"..이수근, '연예인 회식' 사칭 사기 급증 경고+사과[아형]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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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이수근과 서장훈이 자신을 사칭한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해 직접 경고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 오프닝에서는 최근 연예인을 사칭한 사기 수법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수근은 "나는 메일로 연락왔다. 공주에서 사기 당했다. 수법이 뭐냐면, 위스키를 수근 씨가 셋팅을 하라고 했는데 그걸 안 파니까 거기다가 입금하라고 유도한다"라고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해서 식당에 연락 후, 연예인이 원하는 주류가 없다며 가짜 주류점에 입금하도록 중개하는 사기 수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 피해자 분들이 너무 많아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김희철도 "명함까지 만들어서 보내는 경우도 있다"며 문서 위조 정황까지 전했다.


서장훈 역시 유사한 피해 사례를 고백했다. 그는 "최근 '물어보살' 회식을 한다며, 서장훈이 좋아하는 100만 원 넘는 와인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하는 연락이 왔다더라"며 "저는 그런 식으로 어디에 예약하는 일이 절대 없다. 절대 믿지 마세요"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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