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 2TV 방송화면 |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이 강화도에 위치한 스페인 마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희는 배우 인생 45년 만에 가수라는 두 번째 꿈에 도전했다.
![]() |
/사진=KBS 2TV 방송화면 |
이어 "MBC '복면가왕'에서도 섭외가 왔는데 나는 늘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절했다. 노래 부를 생각을 하니까 가슴이 너무 떨리고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또 "목소리가 배에서 나와야 하는데 목에서 가성으로 나온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혜은이는 "사람마다 발성법에 차이가 있다. 노래를 네 스타일에 맞게 부르면 된다"고 조언했다.
![]() |
/사진=KBS 2TV 방송화면 |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그는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너무 떨린다"고 연신 긴장감을 드러냈다.
홍진희는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니까 가슴이 뛰더라. 내 안에 욕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래는 꿈도 꾸지 않고 내 주제를 파악했다. 노래는 노래방에서 지인들과 함께 부르겠다"고 가수의 꿈을 깔끔하게 접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