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28년만 최고치.."최악 막자" 아이유→이동욱, 투표 독려 효과 제대로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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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왼쪽), 아이유/사진=스타뉴스
이동욱(왼쪽), 아이유/사진=스타뉴스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하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하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대선 투표율이 28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9.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에 6월 4일 오전 6시 21분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1728만7513표(49.42%)를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1439만5639표, 41.15%),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91만7523표(8.34%)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앞서 연예계에서는 이번 대선 투표 독려를 위한 소신 발언이 이어진 바 있다.


지난 3일 배우 이동욱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들아.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것"이라며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소신 발언했다.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도 개인 계정에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 내 소중한 한표의 힘을 발휘하는 일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다. 어제 내 친구가 말했다. '솔직히 뽑고 싶은 사람이 없어. 다 내 눈엔 별로야' 물론 그럴 수 있다. 내가 내리게 된 모든 판단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너무 좋은 마음 때문에 꼭 투표할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누가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지를 판단하는 투표를 할 수 있다"며 "경의와 기여와 선물을 담아, 한 표의 귀한 권한을 행사하는 오늘이기를 바란다. 꼭 투표하라"는 글을 올렸다.

김신영은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총, 칼 이것보다 무서운 게 투표다. 우리 모두 투표하자. 최고의 권리는 투표할 수 있는 권리다. 일단 잘 둘러보고 결정하자. 모두들 파이팅"이라고 했다. 이상순 역시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통해 "쉬는 날이 아니다. 투표 날이다. 투표하고 쉬면 된다. 직장에 안 가고 투표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팬 플랫폼을 통해 "오늘은 선거일, 소중한 한표 잊지 말아라"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대선 투표 참여를 인증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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