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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K김동욱 SNS |
가수 JK김동욱이 이승환을 저격한 발언을 또 했다.
JK김동욱은 4일 자신의 SNS에 "무늬만 전jin 실제론 퇴Bo"란 글을 올렸다.
JK김동욱의 글은 앞서 이승환이 올린 글을 저격한 게 아니냔 추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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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환 SNS |
이승환은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해당 방송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
두 사람은 이전부터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승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JK김동욱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앞서 JK김동욱은 "나도 음악인으로 내세울 거라곤 1도 없지만... 전국이 산불로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이 상황에 사진 처찍으러 가는 정치인이나 촛불 집회라고 노래하는 가수 선배나 참... 한숨에 한심에 할말을 잃었다"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이승환이 관련 무대에 선 터라 JK김동욱이 언급한 '가수 선배'는 이승환으로 추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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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K김동욱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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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K김동욱 SNS |
JK김동욱은 이밖에 지난 3일 이재명 후보에 대해 "당선 확실" 발표가 나자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라며 "이젠 사랑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 굳나잇♥"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How does it feel"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4일 개표 결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42%의 가장 많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문수 후보는 41.15%를 차지했다.
1957년생인 JK김동욱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 후 캐나다로 이민을 갔던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그는 캐나다 국적을 취득, 병역 의무가 면제됐으며 국내 투표권 또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