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경악스러운 고백 공격 장본인이었다.."♥소이현에 프러포즈 받아"[라스][별별TV]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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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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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이 아내인 배우 소이현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인교진, 지승현, 가수 테이, 코미디언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을 언급하며 "성격상 이벤트를 못 한다. 대신 꾸준함이 결혼 생활의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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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마흔이 되던 해 공허했다. 그런데 아내가 얼마 전 마흔이 됐다. 뭔가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 보이기도 해서 차에다가 몰래 꽃다발과 편지를 놔뒀다. 나중에 얘기하기를 지하주차장에서 아내가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 커리어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더라. 결론적으로 우리는 잘 살고 있다"고 소이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잉꼬 부부인 두 사람에게도 결혼 전 위기가 있었다고. 인교진은 "(소이현과) 꽤 오랜 시간을 오빠 동생을 지내면서 '둘 다 결혼할 사람이 없으면 결혼하자'는 말을 자주 주고받았다. 그러다가 제가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소이현한테) 제 마음을 고백했더니 소이현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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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후 연락이 없더라. 저도 연락을 안 했다"고 소이현이 잠수를 탄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허경환은 "여자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공개 고백과 단체 카톡방 고백"이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인교진은 "그 일이 있고 나서 반 년쯤 지났을 때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고깃집에서 (소이현이) 저한테 사귀자고 하더니 나중에는 결혼하자고 하더라. 못을 박아야겠다 싶어서 '양가 부모님한테 전화하자'고 해서 결혼을 선언했다. 고백 후 7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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