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군, 한영 부부가 고민 끝에 시험관 시술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3년 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박군, 한영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박군은 결혼 4주년을 맞아 한영에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세컨하우스 마당에 나무를 심은 뒤 커플 반지를 선물한 것. 그는 "내가 가장이지만 당신은 나의 가장이다. 건강하자"라며 한영을 꼭 끌어안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박군은 "당신이 고생 많았다. 홈쇼핑하면서 시험관한다고 말 못하지 않았냐. 밥도 많이 안 먹고 운동도 많이 하는데 얼굴이 부은 거 아니냐. 사람들은 사정을 모르고 관리를 못 한다고 하더라"라고 안타까워해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갖기 위해 2년간 24번의 난자 채취와 7번의 이식을 시도했다고.

한영은 "주변에 말해서 위로받는 게 좋지 않았다"며 "진짜 예민하고 힘들더라. 이해해달라고 하면서도 자기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군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당신이 힘들 때 내가 좀 더 당신을 생각하고 모든 걸 다 들어줬어야 하는데 계속 바쁘게 다니다 보니까 못 해줬다. 지나고 나니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한영은 "나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한계에 다다랐을 때 중단한 거다. 이제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말했다. 박군 역시 "우리만 행복하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박군은 지난 2022년 8세 연상의 방송인 한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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