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공명 "느와르 장르 처음, 나조차도 낯설고 어색"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6.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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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이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광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추영우가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광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5 /사진=김휘선 hwijpg@

'광장'의 공명 첫 느와르 장르에 낯섦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감독 최성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성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공명, 추영우, 안길강, 조한철, 이준혁이 참석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

극 중 공명은 구봉산(안길강)의 아들이자 봉산 조직의 후계자 구준모 역을 맡았다. 추영우는 주운 조직의 수장인 이주운(허준호 분)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이금손 역을 연기했다.

공명은 "누아르 장르도 처음이고 이런 캐릭터도 처음이다. 그래서 조금 어색하다. 웃으면서 해야 할 거 같은데, 저조차도 낯섦이 좀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구준모 역에 대해 "자기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야 하고, 가져야 하는 건 뭐든지 가져야 하는 성격이다. 이 세계관 안에서 솔직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하면 더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추영우는 "속을 알 수 없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인물 자체에 공부를 많이 하려고 했다. 촬영에 들어가서는, 내가 가질 수 있는 존재감이 뭘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장'은 오는 6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