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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
개그맨 양세찬이 은밀한 미국행으로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그린 그림 한 장을 들고 서울 일대를 누비는 멤버들의 황당한 나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유재석이 5초 안에 그린 난해한 그림을 보고 시민들이 답한 대로 움직여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이 오후 4시까지 정해진 나들이 장소 3곳을 모두 즐기면 퇴근할 수 있으나 시간을 넘기면 전원 벌칙으로 자이로 스윙에 탑승해야 한다.
미션 장소로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유재석은 갑자기 미국 여행을 다녀온 양세찬을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난 알고 있었는데 이상했다. 라스베이거스에 간다고 하는데 나한테 왜 얘기를 안 했을까?"라고 은밀한 미국행을 지적했다. 이어 "갔다 온 얘기를 할 수도 있고 가기 전에 얘기를 할 수 있는데 얘기를 안 하더라"라고 의문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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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
양세찬은 "재준이 형이랑 세형이 형이랑 셋이 갔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으나 멤버들은 열애설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하하는 "애인이랑 같이 있을 때 뭉쳐있으면 의심받지 않는다"라고 모함했고, 최다니엘 역시 "일부러 같이 가지 않느냐"고 몰아갔다.
김중국은 "가서 놀고 온 거를 뭐 하러 자랑하느냐"는 양세찬의 해명에도 "비밀이구나 싶어서 비밀로 하고 있었다. 이상하지 않느냐"라고 또다시 의심했다. 하하는 "종국이 형도 LA에 가는 이유가 아기 때문에 가는 거다"라며 "여친한테 들킬까 봐 그런 거냐"라고 양세찬의 열애설을 확신했다. 그는 "그래서 아이돌이야? 내 동생 아이돌 사귄다!"라고 환호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