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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지의 서울' 방송화면 캡쳐 |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6회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가 유미래(박보영 분)로 살아가던 중, 과거 만취 상태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무심코 드러낸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유미래는 언니 유미지에게 딸기 농장을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유미지는 "네가 괜찮아졌다면 다시 바꿔도 된다. 너 진짜 돌아와도 괜찮은 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유미래는 "말 나온 김에 우리 다음주까지만 하자"고 답했다. 이에 유미지는 "알겠다. 쉬어라"며 삶의 전환을 받아들였다.
다음 날, 유미지는 쌍둥이 자매와의 삶을 다시 바꾸기 위해 준비를 하던 중 이호수를 떠올리며 "다음주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이라고 혼잣말했다.
한편 유미지는 동창 결혼식장에서 이호수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고, 이를 눈치챈 박지윤(유유진 분)은 이호수의 손을 붙잡으며 "너 누구한테 가려는데?"라고 물었다. 이어 "걔 미래 아니다. 미지다"라고 말하며 막아섰지만, 이호수는 짧고 단호하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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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지의 서울' 방송화면 캡쳐 |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유미래가 한세진(류경수 분)을 찾아가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런데 진짜 왜 왔어요?"라는 질문에 유미래는 "친구가 가고 싶은 데 어디든 데려다준다고 했다. 여기밖에 생각이 안 났다"고 답했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밖에 있는 건 가짜고, 여긴 진짜니까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이어진 대화에서 한세진은 "근데 소문은 왜 그렇게 싫어해요?"라고 묻자 유미래는 "좋아할 이유는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세진은 "난 좋던데. 우리 둘 소문"이라며 유미래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