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암 수술 전 뉴욕서 기쁜 소식 "매일매일이 선물"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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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갑상선암 수술을 앞둔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미국 뉴욕에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뉴욕 10일 차를 지나는 중이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훅 지나갔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뉴욕에서 행복한 일상을 즐기고 있는 진태현과 박시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진태현은 "아내와 매일 아침 센트럴 파크에서 언제나처럼 열심히 조깅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또한 "우연히 newyork mini 10k 대회가 있어 세계적인 여자 마라토너들의 달리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며 "마라톤 하는 부부가 뉴욕에 와서 헬렌 오비리, 샤론 로케디, 안도 유카 등 세계적인 마라토너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라며 감격했다.

/사진=진태현 SNS
/사진=진태현 SNS
진태현은 이어 "참 열심히 살았나 보다. 매일매일이 선물처럼 기쁨이 넘친다"며 "그리고 경기도청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우리 양따님이 언젠가는 저런 선수들처럼 달릴 수 있는 마라토너가 되길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면 불가능은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은 기본이다. 땀을 흘리면서 살아야 한다"며 "편하게 이루는 것들은 곧 사라질 것들이다. 앞으로도 아내와 열심히 노력하고 땀을 흘리며 살아가려고 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이후 2019년 대학생이던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2021년 2세 임신에 성공했으나, 출산을 20여 일 남기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최근에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 4월 21일께 박시은과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6월 중순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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