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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하는 손호영. /사진=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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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하는 손호영의 모습. /사진=롯데 자이언츠 |
롯데 구단 홍보팀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롯데 감독의 미디어 브리핑이 끝난 뒤 수비 포지션 변경 사실을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최초 공지한 타순은 그대로인데, 김민성과 손호영의 수비 포지션만 서로 맞바꿨다. 이로써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지명타자)-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손호영은 이번 시즌 첫 2루수로 나서게 됐다. 이번 시즌 48경기에 나서 타율 0.251(167타수 42안타) 2홈런 20타점을 기록한 손호영은 3루수로 408⅓이닝을 소화했다. 49경기 만에 2루수로 시합에 나간다.
지난 시즌 손호영은 2루수로 20경기(선발 15차례)에 나서 110⅓이닝을 뛰었다. 지난 시즌 2루수로 실책은 없었다. 손호영은 이번 시즌 10차례의 실책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인 8일 잠실 두산전 5회에서 포구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손호영 대신 선발 3루수를 맡게 되는 김민성은 이번 시즌 3루수로 20경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선발 출장은 13번이다. 이번 시즌 김민성은 3루수로 111⅓이닝을 나서 실책은 단 한 차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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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에서 송구하는 김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