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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LG 2군 타격코치. /사진=LG 트윈스 제공 |
LG 구단은 10일 "새롭게 영입한 강동우 코치가 이날 이천 챔피언스파크(LG 퓨처스 홈구장)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동우 코치는 경북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98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두산 베어스,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3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KBO 통산 1427경기에 출전해 1247안타, 타율 0.270, 75홈런 456타점 133도루 687득점, 출루율 0.350 장타율 0.376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전향해 2022년까지 두산에서 1군과 2군을 오고 가며 타격과 주루를 담당했다. 그 과정에서 2015년, 2016년, 2019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3년부터 한화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1군 타격코치까지 올랐다.
올해 전반적으로 퓨처스리그가 타고투저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LG는 국군체육부대(상무) 포함 11개 팀 중 타율 0.289로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팀 홈런은 23개, 장타율도 0.407로 퓨처스리그 꼴찌다. 2015년, 2016년 1군 주루코치, 2019년 1군 타격코치로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던 강동우 코치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